코스닥 2심제 첫 적용 임박|상장폐지 절차 단축·기준 상향 총정리(투자자 체크리스트 포함)
 

코스닥 2심제 첫 적용 임박|상장폐지 절차 단축·기준 상향 총정리(투자자 체크리스트 포함)

반응형

 

코스닥 2심제

상장폐지 절차

실질심사

코스닥 ‘2심제’ 첫 적용 임박: 상장폐지 절차 단축·기준 상향 총정리

코스닥에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절차가 3심 → 2심으로 단축됩니다. 동시에 시가총액·매출액·감사의견 등 상장폐지 관련 임계치가 연차별로 상향됩니다. 플래스크, 아이엠, 스타코링크, 더테크놀로지, 올리패스, 에스엘에스바이오, 씨씨에스(및 메디콕스 가능성) 등 최근 실질심사 이슈 기업들이 첫 2심제 적용군이 될 전망입니다.

1) 무엇이 달라지나 — 한눈에 보는 개정 핵심

① 절차: 3심제 → 2심제

  • 기존: 기업심사위원회(심의) → 코스닥시장위원회(의결) → (이의신청 시) 코스닥시장위원회 재심의 = 3심
  • 개정: 기업심사위원회에 의결권 부여 → (이의신청 시) 코스닥시장위원회 1회 심의·의결 = 2심
  • 의미: 심의 단계 축소로 의사결정 속도가 향상. 각 위원회별 추가 개선기간 부여 근거 신설로 운용 탄력성도 확대.

② 기준: 재무요건 대폭 상향(단계적 적용)

  • 시가총액 미달: (현행) 40억 → 단계적으로 150억 → 200억 → 300억
  • 매출액 미달: (현행) 30억 → 단계적으로 50억 → 75억 → 100억
  • 예외: 일평균 시가총액 600억 이상 등 일부 제외 규정 존재

③ 감사의견 미달: 유예 축소·즉시 상폐 트리거 강화

  • 2년 연속 감사의견 미달(부적정·의견거절·범위제한 한정 등) 시, 이의신청 없이 즉시 상장폐지 가능
  • 다만 회생·워크아웃 등 엄격한 요건 충족 및 경제적 파장 고려 시 최대 1년 유예 가능
핵심 포인트
절차는 빠르게, 기준은 높게. “속도(2심)”와 “임계치(재무요건 상향)”가 이번 개정의 골자입니다.

2) 투자자 관점 FAQ

Q1. 2심제는 언제부터 적용되나요?
시행일 이후 기업심사위원회 심의·의결에 오르는 건부터 적용됩니다.

Q2. 실제로 빨라지나요?
심의 단계 축소로 결정 속도가 개선됩니다. 다만 이의신청 및 개선기간 부여 여부에 따라 기업별 소요일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Q3. 재무요건 강화는 어떻게 반영되나요?
시총: 150억 → 200억 → 300억 / 매출: 50억 → 75억 → 100억으로 연차별 상향됩니다.

Q4. 감사의견 미달로도 바로 상폐되나요?
2년 연속 미달이면 이의신청 없이 즉시 상장폐지될 수 있습니다. 다만 회생·워크아웃 등 요건 충족 시 최대 1년 유예가 가능합니다.

3) 2심제 적용 가능 종목과 의미

대상군: 플래스크, 아이엠, 스타코링크, 더테크놀로지, 올리패스, 에스엘에스바이오, 씨씨에스(추가로 메디콕스 가능성)

  • 실질심사 케이스의 판정 속도가 빨라짐
  • 개선기간 운용이 보다 타이트하게 적용될 가능성
  • 재무 임계치 상향과 겹치며 관리종목→상장폐지로 이어질 분기별 임계치 관리가 중요

4) 핵심 표: 절차·기준 변화 요약

4-1. 절차 비교

구분 종전(3심) 개정(2심) 비고
1단계 기업심사위 심의 기업심사위 의결 의결권 신설
2단계 코스닥시장위 의결 이의신청 시 코스닥시장위 1회 심의·의결 재심 1회로 축소
개선기간 위원회 재량 각 위원회별 추가 개선기간 부여 근거 신설 속도·탄력성 강화

4-2. 재무요건 상향 로드맵

적용시점 시가총액 미달 매출액 미달
현행 40억원 30억원
2026.1.1.~ 150억원
2027.1.1.~ 200억원 50억원
2028.1.1.~ 300억원 75억원
2029.1.1.~ 100억원

5) 개인투자자 체크리스트

  1. 감사의견: 최근 2개년 감사보고서 의견(연속 미달 여부) 확인
  2. 재무 임계치: 공시된 시가총액·매출 추이 vs 상향 로드맵 기준 대조
  3. 실질심사 단계: 기업심사위/시장위 진행단계 + 개선기간 부여 여부
  4. 유예요건 해당성: 회생·워크아웃 요건 및 감사인 의견서 확보 여부
  5. 공시 모니터링: KIND·DART에서 관리종목 지정·해제 및 이의신청 추적

6) 실무 메모(IR/공시 담당자용)

  • 보도 커뮤니케이션: 2심제 전환 이후 타임라인·개선과제 로드맵을 FAQ 형태로 상시 업데이트
  • KPI 재설정: 시총·매출 기준 상향 로드맵 반영해 분기 KPI 재정의(’27~’29 매출 임계치 유의)
  • 감사의견 리스크: 2년 연속 미달 시 즉시 상폐 트리거 확인 → 선제적 구조개편 및 요건 증빙 정비
  • 유통·유동성: 관리종목 리스크 시 유통주식 변동 및 지정 공시 체크포인트 재정비

7) 마무리 — “속도”와 “임계치”의 시대

이번 변화의 요지는 “속도(2심제)” + “임계치(재무요건 상향)”입니다. 실질심사 기업은 판정이 빨라지고, 감사의견·시총·매출 임계치는 연차별 상향으로 관리 난이도가 커집니다. 투자자는 감사의견/매출/시총 3축을 정밀 점검하며, 공시 변동과 개선기간 여부를 상시 모니터링해야 합니다.

※ 본 글은 규정 요지를 이해하기 쉽게 정리한 것으로, 실제 심사·적용은 각 기업의 사정과 이의신청·개선기간 부여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