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tGPT 활용 공시업무 방안 (2025 최신판)
상장사의 공시업무는 법적 의무이자 투자자 신뢰와 직결되는 핵심 경영활동입니다. 하지만 반복적인 문서 작업, 빠르게 바뀌는 규정, 공시 누락 리스크 등으로 실무자 부담이 큽니다. 최근에는 ChatGPT와 같은 인공지능(AI) 툴을 활용해 공시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리스크를 줄이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1. 공시업무의 특성과 어려움
- 법적 의무: 자본시장법·상법·거래소 규정에 따른 정기공시, 수시공시, 공정공시
- 실무 과제: 인력 부족, 법령 개정 대응 지연, 반복 문서 작성, 공시 누락 리스크
- 결과: 과태료, 신뢰도 하락, 형사적 책임 가능성
👉 이러한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보조도구가 바로 ChatGPT입니다.
2. ChatGPT 활용 가능 업무영역
(1) 공시문 초안 작성
사건·안건의 핵심 데이터만 입력하면 ChatGPT가 형식화된 공시문 초안을 생성합니다.
예시 입력:
"이사회에서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의, 발행가액 50,000원, 납입일 2025년 10월 15일.
공시용 문구로 작성해줘."
(2) 법령·규정 해석 및 요약
상법, 자본시장법, 거래소 규정을 신속 요약할 수 있습니다.
- 상법 제434조 특별결의 요건 최신 정리
- 대규모 내부거래 공시 기준금액, 이사회 의결 필요 조건 요약
(3) 체크리스트 및 매뉴얼 자동화
공시 누락 방지 체크리스트나 FAQ 문서를 자동으로 작성해 교육·감사 대응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4) 이사회/주총 자료 보조
- 표준 결의문 예시 작성
- 주총 소집 통지문/의사록 샘플 자동 작성
- 투자자 예상 Q&A 시뮬레이션 제공
(5) 방대한 보고서 요약
수백 페이지에 달하는 사업보고서·재무제표를 요약해 핵심 지표와 리스크를 자동 추출할 수 있습니다.
3. 기대효과
- 시간 절감: 초안·규정 요약·체크리스트 자동화
- 리스크 관리: 누락 방지 및 최신 법령 반영
- 품질 향상: 문서 일관성과 가독성 강화
- 투명성 확보: 투자자용 IR자료 신속 제작
4. 한계 및 유의사항
- 최종 책임: 반드시 담당자 검토 후 제출
- 보안 이슈: 내부 기밀정보 직접 입력 금지
- 법적 한계: GPT는 법적 해석 불가, 참고용으로만 활용
5. 추가 팁 – 공시 매뉴얼과 GPT 결합
(1) 매뉴얼 업로드
공시 매뉴얼, 과거 공시문서를 GPT에 제공해 맞춤형 답변을 받을 수 있습니다.
(2) 프롬프트 템플릿 저장
자주 쓰는 공시 패턴(대표이사 변경, 자사주 취득 등)을 템플릿화하여 반복 업무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3) 모의 시뮬레이션
감사인 질의 대응, 공정위 점검 대비 FAQ 등 실전 대응 훈련으로 활용 가능합니다.
✅ 결론
ChatGPT는 공시 담당자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여주는 실무형 보조 툴입니다. 특히 초안 작성, 규정 요약, 체크리스트, IR Q&A 준비에 유용하며, 내부 매뉴얼을 함께 활용하면 맞춤형 공시 어시스턴트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단, 최종 검토와 보안 관리는 반드시 사람의 몫입니다. GPT는 "보조 비서"로 쓰일 때 가장 효과적입니다.